OEM 화장품 중국 통관 실수 사례 – 브랜드가 자주 겪는 5가지 문제

2025. 7. 2. 08:00무역

중국 수출을 준비하는 많은 브랜드들이
**“생산은 완료됐는데, 통관이 안 됩니다”**라는 벽에 부딪힙니다.

특히 OEM 화장품은
공장에서는 문제가 없었더라도,
중국 세관에서는 완전히 다른 기준으로 통제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OEM 화장품 중국 통관 시 실제로 발생한 실수 사례 5가지
실무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준비 중인 브랜드사라면 반드시 체크해두세요.


📌 목차

  1. 중문 라벨 누락 – 박스에 붙였지만 제품에 빠짐
  2. NMPA 미등록 – 공장 출고는 가능했지만 통관 불가
  3. 성분표 미제출 – 천연성분도 자료 요구됨
  4. HS CODE 오류 – 관세율 차이로 과징금 발생
  5. 수입자 미등록 – 통관 지연 후 전량 반송

1. 중문 라벨 누락 – 박스에 붙였지만 제품에 빠짐

어떤 브랜드는
포장박스 외부에는 중문 라벨을 붙였지만,
제품 용기에는 중문 표기가 누락되었습니다.

이 경우 세관에서는 다음과 같이 조치합니다:

“소비자에게 노출되는 실제 제품에 중문 라벨이 부착되어 있지 않음”
통관 거절, 폐기 또는 반송 지시

✅ 제품 1개 단위 기준으로도 중문 사용법/성분/제조일자 등 필수 표기가 필요합니다.


2. NMPA 미등록 – 공장 출고는 가능했지만 통관 불가

기능성 화장품(예: 톤업, 미백, 자외선 차단 등)은
NMPA 등록과 승인이 완료된 제품만 중국 통관이 가능합니다.

한 브랜드는 NMPA 등록 전에 제품을 출고했지만,
세관에서 다음과 같은 안내를 받았습니다:

“NMPA 등록번호 확인 불가, 기능성 제품은 통관 불가”
전량 폐기 또는 긴급 철수

✅ 일반 제품도 등록 필요하며, 기능성은 승인 완료 후 출고해야 안전합니다.


3. 성분표 미제출 – 천연성분도 자료 요구됨

“천연성분이라 따로 성분표는 없는데요?”

이렇게 생각했다가 문제가 생긴 경우도 있습니다.
중국 세관은 천연 유래 성분도 안전성 및 구성표를 요구하며,
중국어 번역본이 필요합니다.

미제출 시:

“제품 구성 정보 미비로 통관 보류”
성분표 보완 후 재심사, 수일 지연

✅ 출고 전 성분표 + 영문/중문 버전을 준비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4. HS CODE 오류 – 관세율 차이로 과징금 발생

공장에서 제공한 HS CODE가
단순 화장품용 기준이었지만,
실제 제품은 기능성 성분이 포함된 구조였습니다.

결과적으로:

  • 세관에서 코드 재지정
  • 관세율 8% → 18%로 상향
  • 과세 차액 + 벌금 부과

✅ HS CODE는 실제 성분 기준으로 미리 전문가 검토가 필요하며,
상업송장, 포장재, 라벨 모두 동일 코드로 정합성 맞춰야 합니다.


5. 수입자 미등록 – 통관 지연 후 전량 반송

중국은 수입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으면
세관 통관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한 브랜드는
현지 지인을 수입자로 지정했지만,
CIQ(중국 질검국)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 통관이 지연됐습니다.

결과:

“수입자 자격 미달로 통관 거절”
1주일 보류 후 반송 결정

✅ 반드시 정식 수입자 등록번호 + 통관 자격 보유 기업과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


✅ 요약

✔ OEM 생산만으로는 중국 수출이 완성되지 않습니다
✔ 중국은 제품 단위의 중문표기, 성분표, 인증번호, 수입자 자격까지 모두 확인
✔ 실수 하나로 통관 지연 or 폐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