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OEM 공장 선택법 – 가격보다 중요한 3가지 기준

2025. 6. 25. 08:00OEM

브랜드 런칭을 앞두고
화장품 OEM을 처음 맡기려는 대표님들이 가장 먼저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어디에 맡겨야 잘 나올까요?”
“단가는 낮고, 품질은 좋고, 일정도 잘 지켜주는 공장 없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단가만 보고 공장을 선택하는 건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현재 기준으로 실제 브랜드사들이 공장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3가지 기준
OEM 실무자의 시선으로 정리해드립니다.


📌 목차

  1. 화장품OEM이란? – 개념 정리
  2. 공장 선택 기준 3가지 핵심
  3. 단가보다 중요한 이유
  4. 국내 vs 중국 화장품OEM 장단점
  5. 현업 실무자가 전하는 공장 검토 팁
  6. 마무리 체크리스트

1. 화장품OEM이란? – 개념 정리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은
브랜드 기획자는 제품 컨셉을 만들고, 공장은 제조를 담당하는 방식입니다.

화장품에서는 주로

  • 기초 (스킨·로션·크림·에센스)
  • 색조 (립·블러셔·아이섀도우 등)
  • 기능성 (미백·주름개선·자외선 차단)
    등 전 품목군에서 OEM이 진행됩니다.

2. 공장 선택 기준 3가지 핵심

✔ 1. 연구소 역량 (제형 개발력)

좋은 기획이 있어도,
그걸 실현시킬 수 있는 제형 노하우가 없다면 샘플부터 실패합니다.

R&D 인력 보유 여부,
기존 포트폴리오,
레퍼런스 브랜드 등을 확인하세요.

단가 낮은 공장일수록 기성 제형만 보유,
커스터마이징이 어렵습니다.


✔ 2. 품질관리 시스템 (QC 기준)

한두 번 소량 생산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양산 시에도 품질을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 GMP 인증 여부
  • 불량률 관리 기준
  • 생산 전후 QC 프로세스
  • 로트별 샘플 보관 여부

이런 기준 없이 “한 번 만들어볼게요” 식으로 응대하는 공장은
장기 협업에 부적합합니다.


✔ 3. 프로젝트 대응력 (소통 능력)

  • 견적 회신 속도
  • 기술 문의 응답 수준
  • 이슈 발생 시 책임 태도

이 세 가지를 보면
그 공장이 OEM 프로젝트를 얼마나 ‘관리’하고 있는지 보입니다.

“화장품 OEM은 기술보다도 프로젝트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제대로 된 공장은 샘플-테스트-생산-출고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합니다.


3. 단가보다 중요한 이유

단가는 낮을수록 좋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지만,
초기 단가만 보고 계약하면 결국 재생산·클레임·납기 지연으로
총비용이 훨씬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한 번 만든 고객이
재주문하는 공장이 진짜 실력 있는 곳입니다.


4. 국내 vs 중국 화장품OEM 장단점

항목국내 OEM중국 OEM
MOQ 낮은 편 상대적으로 높음
단가 높음 저렴 (대량 기준)
개발속도 빠름 느릴 수 있음 (소통 영향)
커스터마이징 세밀함 범용 제형 위주
인증 국내용 즉시 사용 중국 NMPA 등 별도 준비
 

✔ 국내: 소량·빠른 반응형 브랜드에 적합
✔ 중국: 단가 절감형 대량 브랜드에 적합


5. 현업 실무자가 전하는 공장 검토 팁

  • 샘플 요청 시, 제형 설명서 함께 요구
  • 견적 요청 시, 패키징·인쇄 포함여부 반드시 확인
  • NMPA(중국) / FDA(미국) 등록 경력 있는 공장 추천
  • MOQ 낮추기 협의는 초기보다 견적 이후 타이밍이 중요

6. 마무리 체크리스트

✔ 연구소 보유 및 개발 제형 다양성
✔ 양산 시 품질 일관성 (QC 문서 보유 여부)
✔ 실시간 대응 가능한 담당자 존재 여부
✔ 브랜드 포트폴리오 및 인증 수준
✔ 샘플 비용, 납기, 패키징까지 상세 견적서 여부


✅ 요약하면,
OEM 공장은 ‘가격’보다 ‘과정’을 맡길 수 있어야 합니다.

제형 하나만 잘 나오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를 함께 만들어줄 수 있는 파트너’인지를 기준으로
공장을 선택하는 것이,
결국 비용도 일정도 브랜드 신뢰도도 모두 지키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