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28. 08:00ㆍ수출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이제 단순 국내 판매를 넘어서 글로벌 유통·수출을 목표로 하는 브랜드가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수출하고 싶어도 뭐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OEM 공장에 맡긴 제품, 해외에 팔아도 괜찮을까?”
라는 고민도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화장품 브랜드가 수출을 준비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흐름과 준비사항을
A부터 Z까지 정리해드립니다.
📌 목차
- 화장품수출, 어떤 제품이 가능한가?
- 국가별 인증 및 규제 확인
- 수출 준비 시 필수 체크리스트
- OEM 공장과의 역할 분담
- 수출 물류와 통관의 기본
- 요약 및 실무 제안
1. 화장품수출, 어떤 제품이 가능한가?
모든 화장품이 수출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수출하려는 대상국의 규제에 따라 제품 구성·성분·라벨링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예시:
- 중국 수출: NMPA 등록 필수 (기능성 화장품은 승인까지 6~12개월 소요)
- 유럽 수출: CPNP 등록 + 책임기관 지정
- 미국 수출: OTC 품목일 경우 FDA 등록 필요
- 동남아(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할랄 인증 등 요구 가능
✅ 결론: 수출 국가는 ‘판매 가능한 제품’을 역설계해야 합니다.
2. 국가별 인증 및 규제 확인
국가별 주요 인증 항목 예시:
중국 | NMPA, 책임기관 등록, 위생허가 |
EU | CPNP, PIF, GMP 인증, 라벨 요건 |
미국 | OTC 등록 (미백, 자외선차단 등) |
중동 | 할랄 인증, 성분제한 |
베트남 | 성분리스트 제출, 책임자 등록 |
📌 인증에 따라 OEM 공장도 변경해야 할 수 있음 → 사전 협의 필수
3. 수출 준비 시 필수 체크리스트
- 국가별 수출 가능 제품 여부 확인
- OEM 공장과 수출 범위 협의 (국가/포장/성분)
- 수출 라벨 및 인쇄 문구 변경
- 인증서류 및 성분표 요청
- 샘플 준비 및 테스트 진행
- 수출용 인보이스·패킹리스트·B/L 작성
- 운송사(Freight Forwarder) 협의
4. OEM 공장과의 역할 분담
기획, 용기, 라벨 | 주도 | 협의 지원 |
성분 선택, 안정성 자료 | 요청 | 제공 |
수출용 문구 확인 | 직접 | 참고자료 제공 |
성분표, 제조증명 | 요청 | 발행 |
포장지 수출용 구분 제작 | 요청 | 제작 가능 여부 확인 |
OEM 공장이 모든 걸 해주는 게 아닙니다.
브랜드사의 수출 방향이 먼저 정해져야 OEM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5. 수출 물류와 통관의 기본
✔ 수출운송: 항공 or 해상 → 목적국 포워더 or 바이어 지정 창고
✔ 서류: Commercial Invoice / Packing List / B/L
✔ 신고: 관세청 유니패스에서 수출신고 필수
✔ HS CODE 확인: 품목에 맞는 코드 선택, 관세율 파악
✔ GROSS / NET WEIGHT, CBM 계산 필요
※ 특히 화장품은 용기·포장에 따라 부피가 커지므로 물류단가에 민감
6. 요약 및 실무 제안
✔ 수출은 제품을 만들고 나서가 아니라, 수출 목적에 맞춰 설계하는 것
✔ 수출 대상국 인증 → OEM 공장 협의 → 서류 및 라벨 조정 → 포장 및 출고 순
✔ 수출 전용 인보이스 양식, 라벨 문구, 성분표 협의는 미리미리 준비
✔ OEM 단계에서부터 ‘수출 목적’이라고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핵심
'수출' 카테고리의 다른 글
NMPA 등록 절차 – 중국 화장품 수출을 위한 필수 인증 가이드 (0) | 2025.06.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