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7. 11. 08:31ㆍ수입
브랜드를 처음 시작한 분들이
중국공장을 찾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한국보다 저렴하게 만들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일을 하다 보면
그 ‘저렴함’이란 말이
어떤 댓가를 요구하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중국공장은 싸게 만드는 곳이 아니라,
통제가 가능한 구조를 설계하는 곳입니다.
📌 목차
- 중국공장, 정말 싸기만 할까?
- 초보 브랜드가 가장 실수하는 부분
- 좋은 공장을 판단하는 기준 4가지
- 브랜드가 꼭 먼저 준비해야 할 것들
1. 중국공장, 정말 싸기만 할까?
중국 생산 단가는 분명 한국보다 낮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엔 이런 것들이 숨어있습니다.
- 언어 장벽과 소통 오류
- 샘플과 본생산의 품질 편차
- 의사결정의 지연과 납기 차질
- 후속 대응의 불확실성
단가만 보고 시작하면
오히려 시간, 수량, 품질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초보 브랜드가 가장 실수하는 부분
가장 흔한 실수는
‘공장이 알아서 해주겠지’라는 마음입니다.
- 공장에 모든 걸 맡긴다
- 기술적 용어나 도면 없이 사진만 보낸다
- 공장에 대한 사전 조사 없이 MOQ부터 묻는다
결과적으로
브랜드의 기준 없이, 공장의 기준대로 생산하게 됩니다.
3. 좋은 공장을 판단하는 기준 4가지
✔ 내가 원하는 소재, 제품군에 대한 경험이 있는가
✔ 샘플 수정과 피드백이 유연한가
✔ 영상/사진으로 생산 전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는가
✔ 납기 약속을 수치로 명확히 말할 수 있는가
좋은 공장은 무조건 싸지 않습니다.
싸고 빠른 것보다, 통제 가능한 곳이 진짜입니다.
4. 브랜드가 꼭 먼저 준비해야 할 것들
✔ 제품 기준서 (사이즈, 소재, 포장방식 등)
✔ 도면 또는 참고 이미지
✔ 납기 일정표와 론칭 타임라인
✔ QC기준서 또는 품질 기준 안내
공장은 ‘기계’가 아닙니다.
당신이 원하는 방향을 정확히 전달해야 움직입니다.
✔ 정리하며
✔ 중국공장은 ‘가격’이 아니라
‘기준과 구조를 통제할 수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 모든 건 브랜드가 얼마나 준비되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 OEM은 맡기는 게 아니라,
협의하고 설계하는 일입니다.
처음엔 '얼마에 만들 수 있냐'가 중요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됩니다.
'내 기준을 지켜줄 수 있는 곳이 어딘가'가 더 중요하다는 걸요.브랜드는 공장을 구하는 게 아닙니다.
내 기준을 이해하고 맞춰줄 파트너를 고르는 일입니다.제품은 찍어내는 게 아니라,
기준을 설계하고 통제하는 과정입니다.결국 브랜드는
공장을 통제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자신의 제품을 가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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