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SS WEIGHT 뜻 – 실제 운송비 계산 시 기준 되는 항목은?

2025. 6. 20. 08:00무역

무역서류를 작성하거나
포워더에게 견적을 요청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 중 하나가 GROSS WEIGHT입니다.

하지만 NET WEIGHT와 헷갈리거나,
운임 계산 기준이 뭔지 명확하지 않아
실무에 혼선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GROSS WEIGHT의 개념, NET WEIGHT와의 차이, 실제 사용 사례, 실무 팁까지
정확하게 정리해드립니다.


📌 목차

  1. GROSS WEIGHT란 무엇인가요?
  2. NET WEIGHT와의 차이
  3. 운임 계산에 왜 GROSS WEIGHT가 쓰일까?
  4. 서류별 GROSS WEIGHT 표기 방식
  5.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착오
  6. 관련 키워드 정리

1. GROSS WEIGHT란 무엇인가요?

**GROSS WEIGHT(총중량)**는
제품 자체의 무게 + 모든 포장재의 무게까지 포함한 총 무게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 상품 + 박스 + 완충포장 + 수출용 외박스까지 모두 포함한 전체 무게입니다.

예시)

  • 제품 순수 무게: 1kg
  • 내포장 + 외포장 포함 무게: 1.4kg
    👉 GROSS WEIGHT = 1.4kg

2. NET WEIGHT와의 차이

항목NET WEIGHT (순중량)GROSS WEIGHT (총중량)
의미 제품 자체 무게 제품 + 포장 포함 총 무게
사용처 단가 계산, 통관 기준 운송비, 창고 입고, 서류 기재
계산법 포장 제외 포장 포함
 

📌 제품의 ‘판매 가격’을 계산할 땐 NET 기준,
‘운송비’나 ‘컨테이너 적재 중량’은 GROSS 기준이 일반적입니다.


3. 운임 계산에 왜 GROSS WEIGHT가 쓰일까?

국제운송에서 운임을 산정할 때
기본적으로 CBM(부피) 또는 GROSS WEIGHT(중량)
더 큰 값을 기준으로 비용이 책정됩니다.

  • 항공운송: 중량이 더 중요 (GROSS 기준 kg당 단가)
  • 해상 LCL(소량혼적): 부피 기준 1CBM 단가 or 중량 1,000kg 기준 중 큰 값 선택

👉 따라서 GROSS WEIGHT가 실제 비용에 큰 영향을 미치며,
 운송비 견적 문의 시 반드시 정확한 수치 기재가 필요합니다.


4. 서류별 GROSS WEIGHT 표기 방식

  • Commercial Invoice (상업송장)
    → 중량은 NET 기준으로, GROSS은 선택 사항
  • Packing List (패킹리스트)
    GROSS + NET 둘 다 기재 필수
  • BL (선하증권)
    → GROSS 기준 중량 기재됨 (선사에서 요구)
  • 운송사 견적서
    → GROSS 중량을 기준으로 요율 산정

5.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착오

  1. GROSS WEIGHT 누락
    → 운송사 견적 부정확 → 실제 청구 시 차액 발생
  2. CBM과 GROSS 둘 다 안 맞는 경우
    → 선사에서 중량 초과 비용 청구 가능성 있음
  3. 국내 택배 입고 시 GROSS 기준으로 추가비용 발생
    → 특히 FBA, 쿠팡풀필먼트 등은 GROSS 기준으로 수수료 책정

✅ 결론

GROSS WEIGHT는 실제 운임과 물류비 계산 시 핵심 기준입니다.
제품의 순수한 무게가 아니라,
포장까지 포함한 총 무게”를 기준으로
포워더와의 커뮤니케이션, 운송 견적, BL 작성까지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NET과 GROSS 구분 없이 서류를 작성하면
비용 오차, 통관 문제, 납기 지연 등 실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